안양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에게 호신용품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03:00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31개 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게 위험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배부한다.

통합사례관리는 공공-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와 지속 상담 등을 통해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사례관리는 업무 특성상 외부활동이 잦고, 특히 늦은 시간 상담도 이뤄져 예기치 못한 위급-위험상황에 노출 위험이 커서 안양시는 담당자에게 휴대용 호신용품을 제공한다.

호신용품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음은 물론 업무용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112 자동신고 및 자동녹음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전 등록한 지인(최대 5명)에게 문자를 통해 위치도 전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과 직원 모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다"며 "사회복지 담당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안전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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