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1297억 원 규모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10:37

충남방적 농촌 공간 정비사업, 예산시장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 추진

5.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297억 원이 증액된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

6일 군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방세 수입 및 세외수입 85억 원 △지방교부세 166억 원 △국‧도비 보조금 303억 원 △잉여금 및 전입금 등 697억 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854억 원 대비 1297억 원(16.52%)이 늘어난 9151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1259억 원(16.96%↑), 공기업특별회계 21억 원(10.71%↑), 기타특별회계 17억 원(7.50%↑)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충남 방적부지 토지매입비 274억원 △예산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56억원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 세상 40억원 △청년 맞춤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40억원 △삽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4억원 △예산천 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0억원 △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7억원 등으로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충남방적 부지 정비사업이 농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매입 예산 274억 원이 반영됐으며, 예산 구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예산 맥주 페스티벌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예산시장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비 56억 원을 반영해 예산시장의 흥행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에 70m 높이의 전망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휴양, 힐링이 가능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비 40억 원과 서예를 주요 테마로 한 추사 국제서예원 건립을 포함한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비 12억 원을 반영해 문화·관광분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영유아·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인 예산&유 행복센터 사업비 27억 원, 삽교읍에 세대 돌봄 문화센터 조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을 위한 삽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 34억 원이 반영됐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고 기존 계속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추경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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