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김히어라, 과거 학폭 의혹 강력 부인 "법적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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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그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6일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카페에 가입해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외에 제기된 의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일이 없고 일진으로 활동했다고 인정한 일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일도 없다"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히어라도 자신의 SNS에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차례 글을 더 올린 그는 사과와 함께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며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의 멤버로 후배의 돈을 뺏었다는 내용의 제보를 토대로 기사를 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에 따르면 이 매체가 보도하기 전 해당 내용을 김히어라에게 문의했고, 김히어라가 직접 언론사에 직접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제보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돼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이사라를 연기해 이름을 알렸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에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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