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자원순환 마중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8 13:14
안산시 6일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6일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6일 자원 선순환 거점이 될 ‘안산재활용가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재활용가게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 거점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재활용을 배우고 실천하는 가게다. 고잔역 뒤편에 위치한 안산재활용가게는 연면적 101.5㎡ 규모로 투명페트병 자원회수기, 재활용품 수거함, 적재창고 등이 있다.

안산환경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산재활용가게는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 △자원회수기 운영 △시니어 자원순환관리사 양성 및 관리 △자원순환 및 2050 탄소중립 실천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안산환경재단, 안산시니어클럽,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1회용품 제로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첫 개소를 기념했다.

안산시 6일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6일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오늘(9월6일)은 정부가 지정한 자원순환의날로, 안산재활용가게 첫걸음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날"이라며 "이곳 재활용가게 1호점이 자원순환과 절약문화가 깊게 뿌리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안산재활용가게 방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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