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복지 유공자 13명표창…사회복지의날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8 18:58
군포시 7일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 7일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해온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고 민-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의날(9월7일)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부 기념식은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13명에게 군포시장, 군포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선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나’를 주제로 공감-협력을 통해 서로 신뢰하는 방법에 대해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 특강이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작년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난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회복지 종사자 헌신과 사명감이 있어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호종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과 함께 민-민 협력도 군포시민 복지 향상에 필수요소이며, 특히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군포시 대회의실에선 오후 3시30분부터 사회복지 주간행사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시민이 모여 ‘군포형 마을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계층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마을중심 돌봄 서비스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군포시는 사회복지주간(9월7일~14일)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군포시민 온라인 의견 참여 이벤트(내가 누리고 싶은 군포복지는?)를 진행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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