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명사복 17명 추가위촉…복지사각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8 19:43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12개 동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하 명사복) 1069명이 활동 중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지원청-학교 3명, 사회조사원 14명 등 17명이 명사복으로 1일 추가 위촉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명사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독거노인 안부 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6월 명사복에게 활동수첩을 제공했다. 수첩에는 명사복 역할, 위기징후가구 확인 방법, 어려운 이웃을 방문할 때 유의사항 등이 담겨 현장 매뉴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군포시 사회조사와 연계해 위기이웃을 무한돌봄센터로 바로 연결해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을 발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군포시는 발굴된 위기가구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공적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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