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이달의 여행] 올해 가을 단풍관광, 중국 어때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4 18:32

계림·장가계·태항산 등 中 5대 풍경구 제격
연말까지 지문채취 중단 비자 간소화 '기회'

이달의 여행 중국 원가계

▲중국 5대 풍경구의 하나인 ‘원가계’ 경관. 사진=노랑풍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을의 초입인 9월은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단장한 단풍이 시작되는 달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기고자 여행을 떠나려는 예비 여행객을 위해 노랑풍선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중국 5대 풍경구’를 추천한다.

중국은 기괴하게 솟아 있는 웅장한 봉우리들이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계림’과 무릉도원의 모티브로서 절경을 자랑하는 ‘장가계’,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태항산’, ‘황산’ 등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는 나라로, 단풍철을 맞은 가을 여행에 적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기 위해 거쳐야 했던 지문채취 절차가 오는 12월까지 한시 중단돼 비자 발급이 간편해진 점도 올해 가을 중국여행의 이점으로 꼽힌다.

◇‘장가계/원가계 5일’ 패키지(최저가 기준 49만 9000원부터)

천문산은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으로, 해발 1517m의 높이를 자랑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중국 대표 명산인 천문산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봉우리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중국 최초의 국가급 삼림공원이자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인기를 끈 ‘원가계’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중국 10대 용암동굴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굴로, 동굴 속에 또 다른 동굴이 있어 유명한 ‘황룡동굴’도 관람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동굴에서 형성된 기이한 지형물과 함께 아름다운 종유석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십리화랑’과 길 옆에 천여 개의 봉우리가 솟아있는 협곡 ‘금편계곡’ 등의 자연 명소 탐방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국적기인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 전 일정 VIP 리무진 버스 탑승이 함께 제공돼,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달의 여행 중국 이강유람

▲중국의 이강유람. 사진=노랑풍선

◇‘계림+양삭 5일/6일’ 패키지 (최저가 기준 69만 9000원부터)

계림 패키지 관광의 메인코스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강유람’이다. 이와 함께 와족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촌으로 지금도 한나라 시대의 고분 유적이 남아 있어 나룻배를 타고 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세외도화원’을 방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이강과 계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복파산에서는 환주동, 시검석, 천불암 등의 불교 유적을 관람 가능하다. 특히, 천불암 안에는 당나라의 마암 불상 200여 존이 있어 인기를 끄는 관광지로 꼽힌다. 이 상품도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국내 항공인 아시아나를 이용해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노랑풍선은 소개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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