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네트웍스, '바로가자·바로출근' 바로연구소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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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메이트네트웍스가 소셜 앱 '바로가자', '바로출근' 운영사인 바로연구소에 투자했다.

15일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바로연구소의 지분 50%를 인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바로연구소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하고, 메이트네트웍스는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바로가자 앱은 혼술(혼자서 먹는 술), 바(BAR)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분위기 좋은 바를 소개하는 OT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며, 40만 명 이상이 경험한 국내 유일의 바전문 앱이다.

바로출근 앱은 여성에게 특화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구직·구인 플랫폼으로, 구직자가 지원하는 형식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일할 사람이 필요한 가게들이 앱 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준경 바로연구소 대표는 "이번 메이트네트웍스의 투자를 통해 바로가자 앱을 즐거운 공간을 알리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바로출근 앱을 N잡 시대에 맞는 쉽고 편리한 플랫폼으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회식 대신 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세로 자리잡으며 관련 앱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바로연구소 투자를 통해 국내 주류문화의 새로운 트렌드와 환경을 제시하고, 서비스 확장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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