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씨에도 이틀간 참가자 큰 호응
1억상금 요리대회 등 볼거리, 먹거리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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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분주히 재료를 썰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 문화축제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 성장에 기여하고자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17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제를 기존 요리에서 식품으로 확대하면서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그 결과, 행사는 악천후의 날씨 속에도 1일차 5000명, 2일차 6000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NS푸드페스타의 메인행사는 요리경연이다. 첫날 행사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억원을 건 요리경연인 ’미식레시피’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식탁을 책임질 ‘가루쌀’을 알리는 장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16년차 요리 대회인 ‘미식 레시피’ 경연에서는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의 최진혁, 김지현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 맞게 익산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식단관리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대량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고려한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이 용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요리 대회는 앞서 예선을 거친 일반 참가자 70팀, 지역 대표 식당 10팀의 ‘미식레시피’부문과 예선을 통과한 조리특성화 고교20팀의 ‘영셰프 챌린지 부문’경연까지 총 100팀이 경합을 펼쳤다. 요리대회 접수 열기도 더 뜨거웠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에서 익산으로 행사를 옮긴 지난해 접수 인원이 줄었으나, 올해는 요리대회 접수인원이 더 늘어 3:1의 경쟁률이 됐다"고 밝혔다. 인원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행사에는 600명의 인원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것이다.
아울러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가루쌀’라면을 활용한 ‘청춘셰프 라면요리왕’대회에서는 ‘가루쌀 비건라면’의 유민서씨가 1위를 거머쥐었다. 우리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가루쌀 홍보존’ 에서도 밀가루를 대신할 건강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 빵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 가루쌀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축제로 ‘NS푸드페스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