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FW시즌 전략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7 13:38
2023091701000965900046211

▲코오롱스포츠 F/W 시즌 상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F/W)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략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F/W즌 시즌 가장 주목할 상품은 바로 윈드체이서이다. 윈드체이서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해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비와 바람은 막고, 옷 안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고, 허리 스트링을 조절해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오버 핏으로 기분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PFC(과불화화합물)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 Free친환경’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기능·스타일·친환경’ 세 마리 토끼를 잡았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킹화 ‘모션’은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셀러 ‘무브’에 이은 코오롱스포츠의 야심작이다. 등산 및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편,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게는 275㎜사이즈의 한 짝이 약 396g 정도로 가벼워진 동시에, 발을 잘 잡아줄 수 있게 설계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웃도어 솔 업체로 유명한 비브람과 협업, 아웃솔의 러그(LUG ·아웃솔이 지면에 닿는 부분에 설계된 요철)를 계단식으로 디자인하여 접지 면적을 넓히는 것은 물론, 그립을 향상시켜주었다. 이는 코오롱스포츠 익스클루시브로 제작되어 모션만의 기능성을 보여준다. 미드솔 또한 쿠션과 반발탄성의 밸런스를 향상시켜 새롭게 개발 및 적용했다. 고어텍스 3ℓ(레이어)를 안감으로 적용해 견고한 방수투습기능도 갖췄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반으로 패션성까지 가미되어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고프코어 트렌드에 코오롱스포츠만의 기능성 아웃도어 상품들이 잘 어울리면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pr9028@ekn.kr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