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안부 장관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8 13:52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기술 혁신 문화 조성

KT&g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조성문 KT&G R&D 본부장(왼쪽)이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T&G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된다.

KT&G는 △지식재산 전담 조직 신설 △지식재산권 프로세스 구축 등 체계적인 지식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체 수상 기업 가운데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KT&G는 차세대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지식재산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해 특허 출원까지 진행하는 ‘특허위크’도 실시해 사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이 같은 KT&G의 지식경영은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졌다. 2017년 82건이었던 연간 국내 특허 출원 수는 지난해 444건으로 44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출원도 27건에서 1065건으로 3800% 이상 대폭 늘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상표권만 7132건에 이른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조성문 KT&G 연구개발(R&D)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경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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