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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59p(0.48%) 낮은 2588.69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53억원, 기관은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약 1만 1000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 3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내린 1324.4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특히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수요 둔화를 우려해 공급사들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 내린 7만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1만 9000원으로 2.78% 떨어졌다.
네이버(NAVER)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대감에도 주가 반등 대신 3.49% 내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꼽혀온 한미반도체(-7.02%)도 급락했다.
코스닥 종목인 주성엔지니어링(-6.04%), 이오테크닉스(-4.66%), 에스티아이(-4.14%), 하나마이크론(-3.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1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36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1.36%), 현대차(-0.62%), 삼성SDI(-2.4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포스코홀딩스(3.25%)와 포스코퓨처엠(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2.0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업(-1.38%), 보험(-1.28%), 제조업(-1.09%) 등도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 그룹주 강세로 인해 철강 및 금속(1.64%)은 비교적 크게 올랐고, 비금속광물(1.01%), 섬유·의복(0.7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7.74p(0.86%) 내린 891.2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5p(0.76%) 내린 892.18에 출발한 뒤 약세권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3억원, 기관은 13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0.0%)이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1.01%)와 알테오젠(7.48%)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엘앤에프(-3.04%), JYP Ent.(-1.63%),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에스엠(-1.5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6302억원, 코스닥시장 8조 1657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