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주최로 11월 3일 진행...국악과 힙합의 만남
와석리 유적지에선 김삿갓문화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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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의 왕 김삿갓 포스터[영월문화관광재단 제공] |
‘라임의 왕 김삿갓’은 영월군을 대표하는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의 이야기와 시를 힙합·EDM·디제잉·국악블루스·전통무용 등을 융합하여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예술극으로,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됐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평생 전국을 방랑하며 세상을 주유한 자연인 김삿갓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꾸며지고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공연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문학적 가치를 가진 김삿갓의 시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은 ‘김삿갓’이라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임의 왕 김삿갓’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문화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김삿갓문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성민 영월문화관광재단 김성민 "김삿갓문화제가 26회를 맞이하는 만큼 영월은 김삿갓의 예술혼이 깃든 곳"이라며 "영월의 문화자산 김삿갓과 그의 시를 현대적 감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