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한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수칙 준수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9 23:13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 전체 28.1%로 높아

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_1

▲최근 5년간(2018~2022)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9∼11월)이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9일 도로교통공간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년간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28.1%(4453명)로 다른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월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의 10.2%로 연중 가장 많았고, 9월이 9.1%로 두 번째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구성비_1

▲최근 5년 간 월별 교통사고사망자수 구성비[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가을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전세버스(36.6%)다. 그 뒤를 이어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이동장치 (35.8%)와, 농업용 및 레저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사륜오토바이(3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라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와 같이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차를 운전할 때에는 더욱 주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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