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추진 계획 등 발표
경기도, 행안부에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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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6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북부특별자치도를 오는 2026년7월 출범을 목표로 삼아 주민투표 건의 등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도 내놓는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건의와 함께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내년 총선 전 주민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7월 주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0%가 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71.8%가 주민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 신 성장 동력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최적의 대안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