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시안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2 15:52

‘안동-시안시간 관광교류 확대 측면 지원 요청

권기창 안동시장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 가져

▲권기창 안동시장(왼쪽)이 홍순창 중국 시안주재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품으로 안동하회탈 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국제회의 참석 및 인문·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시안(西安)시를 방문한 가운데 21일 시안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았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 일행은 홍순창 총영사를 만나 시안시와의 지속 가능한 교류 증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시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안동시가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가는 가운데, 천년고도 시안시와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안동시는 23일 시안시와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공식 초청 제의와 함께 홍보를 요청한다. 이외에도 양 도시의 분야별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시안시가 속한 산시성과 간쑤성, 닝샤후이족자치구 3개 성을 관할한다. 올해 취임한 홍 총영사는 주중국참사관겸영사, 주타이베이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중국 현지 사정에 정통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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