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이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 ‘보건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제공- 좋은사람들) |
올 봄과 여름 동안 한반도에 불어 닥친 장마와 태풍으로 우리나라 지역 중에서도 특히 경북지역이 사상자 발생을 포함한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의성군은 오히려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했던 경북 예천과 문경 등을 찾아 복구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좋은사람들은 본격적인 추수철을 앞두고 이웃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는 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자 물리치료부터 노안검사와 교정, 헤어컷과 손맛사지, 마을 방역소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좋은사람들 김국현 회장과 구은희 사무국장,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박은규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수 전 교수, 노화도안경원 정승훈 원장, 허봉현 안경사, 수성대학교 김채린 교수, 보니헤어 박정조(대한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 원장, 식물성화장품 기업 셀블렌 박지윤 대표, 문인숙 미용사, 박주원 봉사자 등이 참여해 물리치료부터 노안검사와 교정, 헤어컷과 손맛사지, 틀니세척과 구강위생 상담, 마을 방역소독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이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 ‘보건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제공- 좋은사람들) |
‘좋은사람들’은 2005년에 결성된 보건의료기반 민간봉사단체로서 국내뿐 아니라 몽골, 네팔, 필리핀, 우크라이나, 미얀마, 블라디보스토크, 라오스 등 경제·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지역을 매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학교지원, 해외 학생 결연 및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올해 6월 말에는 6일 일정으로 라오스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고, 지난달 말에는 비 피해가 특히 컸던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경로당을 방문해 특별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 겨울 봉사활동 장소는 도서지역 몇 군데 후보지를 놓고 협의 중이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