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3종 비교…안전성·편의성·주행거동·파워트레인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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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GV60 스포츠 플러스 등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을 비롯한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와 GV60은 각각 602·586점을 받았다. 이는 포스 머스탱 마하-E(552점)를 상회하는 수치다. EV6 GT는 핸들링을 비롯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기록했다. 비용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V60은 실내공간을 비롯한 바디 항목과 가속력 및 출력 지속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최고점을 차지했다. 승차감과 정숙성 등 편의성 항목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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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
이어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V6는 지난해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올 4월 GT 모델이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도 올렸다. GV60은 지난해 11월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기아는 올해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