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남춘천 일반산단에 자동차용 연마제 공장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5 12:07

서안프로텍과 투자협약 체결...1만2000㎡ 부지에 2024년까지 공장건설

서안프로텍 투자협약 체결

▲강원도청에서 25일 열린 ‘서안프로텍 춘천공장 창업 투자협약식’에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배디환 서안프로텍 대표,백창석 춘천시 부시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세정제 공장을 유치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5일 강원도청에서 (주)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 세정 및 연마제 제조 공장 창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 박관희 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 이무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약1만2000㎡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연간 1만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서안프로텍은 2023년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 세정제 및 연마제 등 개발과 생산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 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는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와 더불어 자동차 유지관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춘천 공장 신설을 통해 당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은 "투자를 결정한 서안프로텍 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유치된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에 투자를 결정해 준 배기환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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