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해상조업 어업인 무선 격려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조업을 하고 있는 어업인과 무선으로 격려의 뜻을 전하고 있다. [글로벌본부 제공] |
지난 21일 주문진 수산시장 및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등 특산품을 구입하고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강릉시, 강원도립대학교,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참여, 65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음식점을 이용했다.
▲김지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정일섭 글로벌본부장,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의장 및 시·군의원들과 글로벌본부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문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글로벌본부 제공] |
정일섭 글로벌본부장, 최우홍 해양수산국장은 25일 이른 아침부터 강릉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 출어선 전체와의 무선 교신으로 안전조업을 당부하고 풍어와 만선을 기원했다.
또한 26일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늘푸른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27일은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본부는 매주 수요일을 ‘외식하는 날’로 지정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목요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이 행복 하Day’를 권장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제2청사가 개청하면서 직원들과 타지에서 업무차 방문하는 외부인들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글로벌본부 비전인 ‘상생과 균형, 함께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에서 드러나듯이 글로벌본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앞으로 제2청사 소재지인 강릉에 국한되지 않고 영동·남부권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