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신재생에너지 PF대출 올해 단 1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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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올해 1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에너지원별 신규사업 금융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F금융 승인 금액은 △2021년 1조2126억원 △2022년 5338억원 △올해 상반기 97억원으로 확인됐다.

건수로 보면 △2021년 16건 △2022년 6건 △올해 상반기 1건으로 나타났다. 2017~2020년 4년간 41건(2조6585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급격히 줄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전환 흐름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이용우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에 각 국의 공적금융이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산업은행의 역할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전환과 관련해 공적금융의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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