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고려대, AI 산학협력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7 11:18

생성형 AI 역량 확보·비즈니스 가치 향상 모색…전문인력 양성

한화-고려대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정해진 ㈜한화 DT담당(앞줄 왼쪽 3번째)과 김성범 고려대 교수(앞줄 오른쪽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와 고려대학교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생성형 AI 관련 연구 및 과제 수행 △AI 및 디지털 전환(DT) 프로젝트 공동 수행 △AI·스마트 제조 영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의사결정을 지원 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미래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학문과 실무과 융합된 교육 내용으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정해진 ㈜한화 DT담당은 "생성형 AI는 혁신적인 기술로 산업에 제대로 적용된다면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역량을 확보하면서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범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AI 분야의 신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필요성 때문에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과 학계의 강점을 융합해 AI·DT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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