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립 25주년…순다 피차이 CEO "AI 시대에도 기술 발전 이끌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7 14:19
[이미지] 구글 25주년 두들 이미지

▲구글 25주년 두들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구글이 27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구글 검색의 탄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기술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의 포부를 다졌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며 전세계 이용자를 비롯해 구글 직원 및 파트너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한 명의 구글 이용자로서 빠르게 진화해 온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구글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제품들을 발전시켜 왔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도전하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간과 함께 진화한 검색’이라는 특별 페이지를 선보이고, 구글 첫 페이지를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Doodle)로 장식했다. 특별 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은 직접 화면을 스크롤 하여 연도별로 구글 검색의 혁신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CEO는 "인공지능(AI)은 우리 일생에 있어 가장 큰 기술 변화"라며 "AI로 인해 기술이 재설계되고 인간의 창의성은 놀라울 정도로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담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계속해서 거시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새로운 소명을 갖게 됐다"면서 "이에 해답을 찾기 위한 구글의 노력은 앞으로의 25년 동안 놀라운 기술 발전을 다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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