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SM엔터테인먼트 공동 후원…대상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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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참가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이번 경연은 지난 26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고 전국 30개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사회는 방송인 이수근, 심사는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정종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조교수·김현수 테너가 맡았다.
본선에는 클래식 분야 4개팀과 실용음악 분야 2개팀이 올랐다. 대상을 차지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네페스 루아 오케스트라’, 우수상은 ‘String K’와 ‘디 아베크 앙상블’에게 돌아갔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15일 미국 애틀란타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Great Music Festival in Atlanta’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GMF를 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