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추석명절 종합대책반 운영…360명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8 19:36
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시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360명을 투입해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21개 대책으로 이뤄진 추석명절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 상담을 위한 희망케어 재택 상황근무가 운영되며, 관내 보훈-안보단체와 소외계층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금도 전달한다.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에 가족단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연휴기간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소비 및 내수 활성화 방안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9월 한 달 동안 5만원으로 상향했다.

보건-안전 분야에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184곳) 및 약국(97곳)을 지정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교통상황 및 관내 버스 운행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교통 혼잡 및 수송수요에 대비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귀성객으로 인한 주차문제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곽용환 자치행정과장은 "남양주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며 "시민도 명절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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