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마켓페어’ 인천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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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 ‘2023 K-마켓페어’가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의 일정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 150여 곳이 참여하는 규모이며 전통시장관과 먹거리장터 등 총 120여 개 전시 판매 부스가 설치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전시회는전통시장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K-마켓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따라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셉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젊은 고객층이 즐길 만한 인스타 감성의 조형물과 오픈 갤러리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상인의 홍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상인요리경연대회’ 역시 진행되고, 총 8팀이 참가하며 MBN 청춘불패와 연계해 전국으로 송출한다.

라이브커머스도 6일~7일 양일간 이어지며 총 6개 시장의 제품이 네이버N쇼핑라이브와 온누리전통시장을 통해 소개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참가 시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캠핑, 간편식, 나들이 간식 위주의 상품과 고물가 극복에 유리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참가 시장으로는 양동건어물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문경중앙시장, 동쪽바다시장, 단양구경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신바람콘서트와 우리시장뽐내기, 시각 예술가 박현지 작가의 초청 전시회, 역사관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7일에 열리는 우리시장뽐내기 경연대회에서는 김연자와 인순이,김수찬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 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이용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해 상인들 역시 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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