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이민자의 날 행사가 5일 로미지안 가든에서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신동란 교육장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모여 정서적,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통한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별 퍼레이드, 정선아리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서로 소통과 친교 활동을 통해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에는 국제결혼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들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면서 "다문화 가족 정책도 부모교육 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맞춘 대상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다문화 인식개선과 이해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