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데이터 보니…단풍 명소 1위 ‘불국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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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용자들이 찾은 전국 단풍 명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가을 단풍 명소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불국사로 나타났다.

6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은 지난해 단풍철이었던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주간 경주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다. 다음으로는 △ 남이섬 △ 화담숲 △남산둘레길 △서울숲 △관방제림 △전주한옥마을 △아침고요수목원 △경복궁 향원정 △부석사 순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방문 비중이 높은 단풍 명소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접근성이 좋은 평지 위주, 40대 이상은 도심 외곽의 산이나 사찰을 많이 찾았다. 20대의 정차 비중이 높은 곳은 △하늘공원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관방제림 △화담숲 순이었고, 40대 이상은 △부석사 △오대산 선재길 △낙안읍성 △불국사 △전등사 순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선호하는 단풍 명소가 다르게 나타났다.

쏘카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추출했다.

김연서 쏘카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연령, 차종, 지역 등 쏘카 회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철 다양한 이동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쏘카 회원들의 여러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오는 11월 3일까지 단풍철 여행객들을 위한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1박 2일(30시간~48시간) 45% △2박 3일(48시간~72시간) 50% △3박 4일(72시간~96시간) 55% 등 차종에 상관없이 대여 기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1박 2일 대여 시 △중형 미만(경형~소형SUV) 6만9000원 △중형 이상(중형~준대형SUV) 8만9000원 △특별 할인(BMW X1등) 7만9000원 등 3종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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