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신규등록 2만2565대…벤츠 1위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6 10:10
사진1-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2)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56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2만3350대) 대비 3.4% 감소, 전년 동기(2만3928대)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9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7742대로 전년 동기(20만210대) 대비 1.2%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971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188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555대) △아우디(1416대) △폭스바겐(1114대) △렉서스(916대) △미니(738대) △토요타(71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79대(53.1%), 2000~3000cc 미만 6076대(26.9%), 3000~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56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922대로 61.7%, 법인구매가 8643대로 38.3%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728대), 비엠더블유 320(633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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