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안전위해 '드론 상황중계 시스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6 11:26

군 토지재산과 공간정보팀, 축제 기간 드론 투입…실시간 상황 중계
방문객의 집중현황 및 밀집도 파악…안전 문제 즉각 대응
차량정체와 주차난 등의 원인 파악…교통 문제 개선 기대

횡성한우축제, 드론쇼

▲2022 횡성한우축제 드론라이트쇼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뤈에서 열리는 가운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드론을 투입해 실시간 상황 중계 시스템을 운영한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드론비행 조종자격자로 구성된 토지재산과 공간정보팀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 상황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축제 기간 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현장 중계시스템은 내년 도입 예정인 재난 대응 드론 관제시스템을 응용 활용하는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축제 기간 11시, 오후 1시·3시·5시 4회에 걸쳐 20분간 현장 상황을 중계한다.

횡성군은 중계시스템을 통해 축제장 내 방문객의 집중현황과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 문제에 즉각 대응하고, 축제 때마다 발생하는 차량정체와 주차난 등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축제 기간 교통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횡성한우축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드론 관제시스템을 도입까지 완벽하게 이뤄내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 없는 횡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