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지속가능 자족도시’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6 12:58

조 시장 "첨단경제도시,친환경녹색도시,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 총력"

부천시 50주년 시민의날 미래비전 선포식

▲부천시 50주년 시민의날 미래비전 선포식.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5일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날을 맞이해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천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격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 행사로 치러졌다.

부천시민이 전하는 지난 50년간 이야기와 바람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비전 선포식은 시작됐다. 비전 선포에 앞서 조용익 시장은 "1973년 시 승격 이후 공업도시를 거쳐 선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은 부천시민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은 기업-첨단-문화-체육-녹지-환경-교통-어린이 등 분야별 대표시민과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 자족도시’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부천 미래상도 제시했다.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경제도시’를 비롯해 △시민중심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도시’ △가깝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이 미래상으로 제시됐다.

부천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유치-일자리 중심 ‘경제 활력도시’ 구현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문화가 경제’ 선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서부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 비전 선포 배경 설명

▲조용익 부천시장 비전 선포 배경 설명.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날을 부천시민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있는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는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