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정보 바로알기 업무협약…이용편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7 10:55
경기도-국토지리정보원-한국국토정보공사 6일 업무협약

▲경기도-국토지리정보원-한국국토정보공사 6일 도로정보 제공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국토지리정보원-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기도내 국지도-지방도의 정보 제공 및 도로정보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하고 도로정보 효율적-체계적 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민을 위한 도로정보 서비스 환경 개선 △도로정보 효율적-체계적 관리 서비스 강화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경기도는 도민을 위한 도로정보 서비스 환경 개선으로 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도로정보 표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 도로 이용자는 네이버-카카오 지도 등 여러 포털에서 도로관리청을 알 수 있는 노선번호 등 불일치로 인해 파손 신고, 확장-건설 민원을 어디에 제기해야 하는지 헷갈리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을 경기도부동산포털 도로정보 표출로 시스템별로 서로 상이하게 표출된 도로정보를 일치시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도로자산(용지)에 대한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도로자산(용지) 관리 및 활용으로 경기도 세입에 큰 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오늘 표출한 도로 노선정보를 시작으로 도로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도로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불합리하게 이용되고 있는 도로자산(용지)도 적극 관리 활용해 도민에게 편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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