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스 확보 바이오벤처·ADC플랫폼 집중홍보
美·유럽 이어 亞지역 CDMO 고객사 발굴 기대
▲롯데바이오로직스 BIO Japan 2023 홍보 포스터 |
일본에서 열리는 바이오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자리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 내 입지를 다지면서 아시아권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바이오 재팬은 지난 1986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시·세미나·파트너링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생산공장과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를 통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포함해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조성,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며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바이오 재팬 2023 참가를 계기로 기존 네트워크를 쌓아오던 미국·유럽 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의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재팬에 이어 이달 24~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 바르셀로나 2023’에도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CDMO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