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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새마을지도자들이 경북도 새마을발상지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
지난 5월 광주광역시새마을회, 7월 전남새마을회, 9월 경기도새마을회에서 경북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80명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전국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발상지 문화기행은 2023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타 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문한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는 12일부터 2일간 경북에 머물며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생가 및 역사자료관을 견학한다.
또 문경새재를 방문해 경북도의 새마을 현장과 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도내 전통시장과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경상북도새마을회와 이북5도새마을회 간 지역 문화 및 관광 분야, 통일새마을운동 관련 사업,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단체와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는 "개발도상국가의 희망이 된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경북에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우리의 영토를 사랑하고, 통일 후에도 전 국토에 새마을운동 정신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 AI도지사로 인사말을 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새마을 종주도 경북 방문에 감사드리며, 경상북도와 이북5도 간 더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뜻깊은 만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