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시장 활기···전국체전 이벤트 등 손님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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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인 지난1일 목포활어회플라자에서 방문객들이 회를 먹고 있는 모습. 제공=김옥현 기자 |
또 목포수산물 유통센터는 전국체육대회와 항구축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이벤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로 보여진다.
지난 황금 연휴 기간 동안 목포시 북항에 위치한 활어회플라자의 직판장에서는 횟감을 고르는 손님들로 붐볐다.
이어 2~3층 식당도 일시 수용인원인 420석을 가득 채우고,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활기를 띄었다.
목포활어회플라자 상인 김 모씨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줄곧 이 자리에서 장사를 해왔는데 유례 없는 명절이었다. 고기가 없어 못 팔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인철 목포수산물유통센터 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수산물 소비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현재, 이렇게 손님들이 찾아주시니 감사하다"라며 "해수유입관리 및 상가 영업상황 점검에 집중하는 등 우리 센터를 찾아주는 고객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친절, 위생, 안전을 강조하며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센터는 오는 13일 시작하는 전국체육대회와 11월 3일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에도 친절과 위생으로 무장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목포활어회플라자 상인들은 지난 4일부터 "‘체전대비 한상차림 이벤트’를 마련, 40여일간 진행하며 체전밥상인 금·은·동메달 한상차림을 할인가로 준비해 손님을 맞이하며 축제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