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출범…RE100 관련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2 14:47

발전사업자 수익성 극대화 솔루션 제시…전용펀드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투자 진행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CI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전문 합작법인(JV)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이하 테라와트아워)’가 공식 출범했다.

12일 한화컨버전스에 따르면 한화와 신한은 지난달 100억원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했고 최근 테라와트아워의 한화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 사명은 1시간 동안 생산 또는 소비된 전력량을 나타내기 위해 통용되는 가장 큰 단위다.

재생에너지 구매가 필요한 기업은 테라와트아워를 통해 RE100 이행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테라와트아워는 사업장의 전력 수요 및 공급 관련 상황을 분석하고 자가소비형 발전설비 구축 및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태양광·풍력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20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 △금융자문(PF) △구축(EPC) △운영관리(O&M) 등 발전사업자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솔루션도 제공한다. 전용펀드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성훈 테라와트아워 신임 대표는 "향후 전력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발전소사업자로서 전력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며 "RE100 시장과 KPX 전력시장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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