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부 '농촌협약', 5년간 최대 국비 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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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김석동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해 18개 부서 37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12일 개최했다. [사진=횡성군] |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패키지 방식의 공모사업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는 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8개 부서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37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농촌협약의 세부 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협의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농촌협약 추진 상황 발표, 농촌협약 대상 사업과 현재 계획 중인 지역 발전사업 등과의 연계 추진방안, 부서별 역할 분담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각 부서와 의견을 공유했다.
향후 군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중간 지원조직을 구성하고 읍·면 추진위원회와 농촌협약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횡성군의 특색이 담긴 농촌협약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동 부군수는 "농촌협약은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산 등을 모두 고려한 통합적 사업추진계획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