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최악의 악’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창욱은 극 중 수사의 성공과 조직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점차 ‘악’으로 변해가는 언더커버 박준모를 맡았다. 그는 몰입을 부르는 연기력으로 ‘최악의 악’이 국내 디즈니플러스 1위, 글로벌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창욱은 잠입 수사라는 상황에서 파생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함은 물론, 조직 보스 기철(위하준 분), 아내 의정(임세미 분), 해련(김형서 분), 황민구(윤경호 분) 등 대면하는 인물마다 다른 에너지로 호응하며 극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최악의 악’은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IMDb(The Internet Movie Database)에서 미국, 영국, 인도, 터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창욱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화제가 됐던 4화는 평점 9.7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창욱 표 K-누아르’로 강렬함과 과몰입을 선사하며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최악의 악’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