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4일만인 15일 오후 2시 120만 1022명 다녀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 후에도 꾸준한 방문, 아이들 타깃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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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평의 힐링광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
조직위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20만102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막 후 24일만에 주행사장 방문객 50만 8893명, 4개 시군 부행사장 69만 2129명을 기록중이다. 이중 일반 관람객 82%를 차지한다.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추석 황금연휴와 한글날 연휴 후 10일부터 15일까지도 일일 평균 3만명에 가까운 관객이 꾸준히 엑스포를 찾고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 푸른지구관 등이 입소문을 탄 것과 더불어 아이들이 뛰며 체험하고 놀며 쉴 수 있는 2000평 규모의 힐링광장이 큰 인기를 끌기 때문이라고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또 4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만큼 20여 개의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곱 살 아이를 데려온 한 관람객은 "9월 말에 왔을 당시 아이가 집에 가지 않으려 해서 겨우 집에 데려왔는데 다시 또 가자고 해서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이다"며 "이렇게 아이가 신나게 뛰어 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단체 관람객이 아닌 일반 관람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행사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말한다"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행사가 안전하고 무탈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