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및 문화, 외국어 교육까지 복합교육공간 자리매김
▲화천 어린이 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 ‘로봇과 함께하는 도서관 미래여행’을 주제로 열려 매직 레이저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화천군] |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매직 레이저 공연을 시작으로, 움직이는 로봇체험, 4D 가상현실 체험, 3D 영화 및 미니로봇 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카롱 클레이 비누 만들기, 3D펜 작품 제작, 공룡로봇 조립, 에어 스포츠 야구, 범블 바운스, 블록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4일 화천 어린이 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에서 독서활동 우수참여 어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천군] |
2016년 도내 최초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약 3만여 권에 가까운 장서를 보유하고 책을 보는 공간을 뛰어 넘어 복합적인 어린이 교육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년 유아독서교육 기관연계 사업을 통해 협약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및 키즈영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미취학 아동 외국어 교육의 산실로 주목받으며 단순 외국어 교육을 넘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영미권 문화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나아가 도서관은 화천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배양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 포인트제까지 운영하며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양질의 책과 문화예술을 접하고, 더 큰 꿈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