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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사옥. |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다함께 차차차’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9개사가 함께 부산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어물, 밀키트 등 각종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부산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를 타고 이용하는 기존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와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부스, 푸드트럭,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마술공연, 플리마켓 등 가족들이 화합하고,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아이와 노는 방법 알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다양한 구성의 수산물 꾸러미가 준비되어 있으며, 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으며, 일부 꾸러미는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수산업 종사자 및 참여 시민 모두 혜택을 보며 나눔에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업형 자선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