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경북 평생학습박람회 작품전시관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7 09:31
봉화군,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봉화군,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서 작품전시관 경연대회서 장려상을 수상 했다.(제공-봉화군)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상주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상주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평생학습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시군별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을 운영했으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학술행사 등이 진행됐다.

봉화군 홍보체험 부스는 ‘숲속도시 봉화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꽃’이라는 주제로 봉화도서관과 협력해 시(詩)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적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내성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내성드림’ 팀이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춤 실력으로 멋진 K-pop 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작품전시관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봉화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봉화군이 지원하는 한문배달강좌를 3년째 열심히 수강하고 있는 최고령 79세 강태영 할머니의 서예책과 소천면 행복학습센터 수채화강좌를 통해 남회룡 농부들이 저녁마다 그린 봉화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은 수채화가 작품으로 선정돼 전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군민행복센터 정규강좌 ‘하나뿐인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만든 자신만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도 전시하며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평생학습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만여 명의 경북도민과 100여 개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학습평생학습 성과물을 공유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봉화군의 평생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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