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탄소중립-기후변화 국제협력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11:02
고양특례시-이클레이 한국사무소 18일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이클레이 한국사무소 18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시청에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 협력활동과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5월 고양시로 이전한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는 현재 독일 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UN(국제연합)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클레이는 현재 131국 2600여 광역-지방정부가 함께 활동 중이며 국내에선 56개 지방정부가 이클레이에 가입해 국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클레이 세계본부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고양시-이클레이의 협력활동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연희 소장은 "세계적인 기후위기 앞에서 지방정부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고양시가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자원순환 대표 도시로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과 정책교류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의 자원순환 대표 도시를 맡고 있는 고양시는 이클레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 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공동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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