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복지사업에 4년간 4조4000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11:13

복지기본계획 ‘안녕한 부산’ 수립…돌봄·건강 등 총 70개 사업 진행

부산시,복지사업에 4년간 4조4000억원 투입

부산복지기본계획 '안녕한 부산'

▲부산복지기본계획 ‘안녕한 부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4년간 4조40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부산시는 복지기본계획 ‘안녕한 부산’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함께 살며 보살피는 따뜻한 돌봄 도시 조성’을 위해 26개 사업에 1조5964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초등돌봄교실, 어르신 및 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

‘집 가까이 찾아가는 편리한 스마트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14개 사업에 2878억원을 투입한다. 서부산의료원 설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마을건강센터 및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확대 등 공공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치매·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

‘소득 안정이 보장되는 활기찬 기회 도시’ 조성을 위해 30개 사업에 2조5068억원을 사용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발굴,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확대, 청년두드림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공급 및 주거개선을 위해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 희망더함주택 공급, 노후공공임대주택 친환경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보육환경과 주거환경 만족도 등 33개 항목으로 구성한 ‘부산형 복지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전담팀을 구성해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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