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차세대 모델 매장 개점
![]() |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문을 연 이랜드글로벌의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 매장. 사진=이랜드글로벌 |
19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최초로 밀리밤 차세대 모델 매장을 선보인다. 이 매장은 기존 매장 대비 규모를 약 70% 확장하고, 연령대별로 라인은 늘렸으며 상품수도 압축 진열하는 등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2016년에 출시한 밀리밤은 2세∼8세 아이들을 위한 트렌디 편집숍으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한다. 밀리밤이 외부 출점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브랜드 출시 후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등 자체 유통 채널과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규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동탄 타임테라스점에 선보인 밀리밤 매장 매출은 올해 50% 가량 성장했고, 연수 스퀘어원점 매출도 전 매장 평균 대비 3배 높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밀리밤 외부 출점 성공 요인으로 브랜드의 인기에 더해, 유아 동반 고객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복합 쇼핑몰에 새롭게 출점한 전략이 통했다"면서 "밀리밤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타사 온·오프라인 채널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