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측 "마약 투약 의혹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중..성실히 수사 임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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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측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마약투약 의혹이 불거진 톱배우 L씨로 지목된 배우 이선균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는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울러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20일 오후에 한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이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유명 40대 영화배우 L씨 등 8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일각에서는 L씨가 이선균이라고 추측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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