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겨울에도 손님 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17:50

휴장없이 내년 3월까지 주말·공휴일 주 3~4일 운영
11~12월 X-마스 트리 점등, 내년 용 테마파크 개장

레고랜드 겨울철 개장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가 2024년 동절기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기간에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선보이며 겨울 시즌에도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한국과 비슷한 기후의 타 국가 레고랜드는 겨울철에 휴장하는 것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설날 연휴 등을 고려해 겨울에도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일요일) 동안 운영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에 고객을 맞을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수중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등의 일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하여 문을 열지 않는다.

한편, 레고랜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마련했다. 11월과 12월 기간 동안에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고, 내년 2024년 1월과 2월에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 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새해 테마로 파크를 단장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 주 3~4일 오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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