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민자치위원 경기북도 비전-청사진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22:04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공청회, 시-군별 설명회 등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각적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동두천시 주민자치위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과 비전 등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만남은 11일 남부권(수원), 13일 동부권(하남), 18일 서부권(시흥)에 이은 네 번째 행사로 20일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경기북부 주민자치 소통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소통 프로그램에는 의정부-양주-동두천시 등 주민자치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소통 프로그램은 주민자치 리더 역량 강화 및 임원 간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 임원의 도정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교육 운영과정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정의 일반 사항, 경의축-경원축-경춘축 중심 경기북부 발전방안,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의 상생방안 등을 소개하고 주민자치 위원들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에 답변하며 소통을 나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도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 설치는 지속가능하며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 비전을 마련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과 실행력을 가진 광역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설치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통 프로그램에 참석한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의 한 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정보를 잘 이해해 정리-전달하고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별 직능단체, 사회단체 등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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