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친환경인증 벼’ 수확농민 격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3 00:42
전진선 양평군수 18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방문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 18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방문.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들러 친환경인증 벼 수매 관계자와 농민을 만나 "쌀값 불안정과 기상이변에 따른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벼를 수확한 농민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양평농협은 올해 친환경인증 벼 수매를 10월9일부터 11월3일까지 26일간 실시하며, 수매 계약물량은 3718t(유기 1194t, 무농약 2524t)으로 수매 품종은 밥맛 좋은 추청과 참드림이다.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국적인 산지 쌀값 불안정으로 농업인과 수매기관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양평군과 양평농협이 힘을 모아 올해 수매값을 조곡 한 포 당 40kg 기준 유기 9만1000원, 무농약 8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 1000원을 인상했다. 매입한 양평 쌀은 관내-외 친환경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으로 공급한다.

전진선 군수는 "작년에는 농업인 안전과 영농작업이 편리하도록 수매통 지원과 산물 벼 수매로 벼 건조시설을 증설해 농촌 인력부담을 줄였고, 올해는 미질 향상을 위한 벼 전용 저장시설 증설공사를 추진했는데, 앞으로도 농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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