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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청천 걷기대회 모습. 사진=김해시 |
김해시는 지난 21일 대청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5회 대청천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민 화합을 위한 동민체육대회를 격년마다 개최하는 장유2동 체육회(회장 양윤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를 ‘대청천 걷기대회’로 준비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고,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대청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대청천을 따라 시계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3.5km 코스로 진행되었고, 장구공연·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등의 식전행사와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양윤서 장유2동 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동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또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추진
김해시는 실내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거공간의 실내환경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측정,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읍면동에서 신청받은 18가구를 대상으로 측정분석기관과 전문컨설팅 인력이 방문해 실내 오염물질(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을 측정, 진단하고 평가한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이 필요한 최종 6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선정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후원기업에서 제공한 친환경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 시공해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김해시는 답례품 공모전에서 선정한 특색있고 우수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답례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뒷고기세트, 김해치즈 등 농·축산물 5개 품목, 단감약과도넛, 김해 특산물 방향제, 가야명도 등 공예·공산품 등 7개 품목, 기존 선정 품목인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이용권 등 관광 분야 5개 품목, 총 17개 품목이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만 가능하다. 지방세·국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공급업체 운영 역량, 상품 우수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김해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주소지 제외)에 기부하고 기부액의 30%를 기부자에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이다.
semin3824@ekn.kr